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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폭우 예보에 서울시내 축제 줄줄이 취소·연기(종합)
2016-10-01 21:26:23최종 업데이트 : 2016-10-01 21:26:23 작성자 :   연합뉴스
시민예술축전·거리예술축제 2일 행사 취소…서리풀페스티벌 일부 9일로 연기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이태수 기자 = 일요일인 2일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서울 등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서울시내에서 예정됐던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서울시는 2일 오전 9시∼오후 6시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550m 구간 세종대로에서 하려던 '2016 시민예술축전'을 취소하고 일부 프로그램을 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2일 서울에 시간당 20∼39㎜가량의 비가 예보돼 시민 안전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행전용 거리 행사도 취소돼 이 일대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
시민예술축전 행사 중 소셜 라틴댄스 공연 '올 댓 댄스 플로어'와 시민 무도회 '오케스트라와 춤을'은 8일 세종문화회관 일대에서 '생활미술 전(展)과 장(場)' 행사와 함께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예술축전 카페(cafe.naver.com/artsforallseoul)나 시민예술축전 사무국(☎ 070-4349-0854·334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 막을 올린, 서울 도심과 생활 현장 곳곳에서 다양한 국내외 거리공연이 펼쳐지는 '서울거리예술축제'도 안전을 우려해 행사 마지막 날인 2일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
거리에서 진행되는 공연뿐 아니라 실내에서 예정된 행사도 모두 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교통 통제가 예고됐던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덕수궁 앞 구간에서 차량이 드나들 수 있다.
서울 서초구가 주최하는 서리풀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도 1주일 연기됐다.
서초구는 일요일인 2일 오후 3시 반포대로에서 개최 예정이던 서리풀페스티벌 하이라이트 '서초강산퍼레이드', '지상최대 스케치북, '만인대합창'을 9일 같은 시간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구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10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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