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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 남강유등축제 개막
2016-10-01 21:27:58최종 업데이트 : 2016-10-01 21:27:58 작성자 :   연합뉴스
7만여개 燈 화려한 자태…개천예술제·드라마페스티벌도 열려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2016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일 남강둔치의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와~ 환상적이다"
이날 오후 7시 30분 깜깜하던 진주성과 남강 수면 위에 일제히 7만여개 등(燈)이 불을 밝혀 빛의 세상이 선보이자 여기저기서 관광객과 시민의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초혼점등식에서 최용호 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장과 '우리의 소망문'을 읽고 축제 주제인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 담김 유등을 남강에 띄웠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빛으로 되살아난 진주성(성안에 성)'이다.
주제에 걸맞게 축제장 외곽인 진주교와 천수교에는 앵두 등으로 테마가 있는 길, 망경동 천 년 광장 일부 구간에는 소망등 터널이 만들어졌다.
축제장을 찾은 연인들이 빛의 데이트 코스를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주행사장인 남강에는 새로운 개념으로 등과 등을 결합한 '12지신 진주 군마도', 유등축제 해외 진출 등 세계화에 발맞춘 '세계의 불가사의 등', '진주의 혼·이솝우화·동화등' 등이 남강유등축제의 참모습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임진왜란 격전지인 진주성에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조상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주성 대첩의 승전의 기쁨과 환희 등을 담은 대형 '진주성 등'이 들어서 당시 시대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또 움직이는 첨단등, 현대의 기술을 접목해 태블릿 PC를 통해 소원을 입력하고 소원등을 열매로 다는 '오냐나무', '삼강오륜', '진주성 둘레길' 등이 진주성을 유등테마공원으로 바꾸어 놓았다.
진주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시안(西安)을 대표하는 진시황의 병마용을 비롯한 시안 곡강 성벽과 양귀비 등 상징물을 대형등으로 제작·전시한 '중국 시안 특별 구역'도 운영되고 있다.
화려한 불빛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유등으로 만든 유람선 4대가 남강물 위를 운행하고 소형등 만들기, 소망등 달기, 사랑다리(부교 3개소) 건너기, 트릭아트 체험, 사랑 고백 이벤트 다양한 체험 등 각종 행사가 16일까지 이어진다.
진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강유등축제를 유료화했다. 하지만 진주시민과 도민 등에게는 무료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진주시민은 주중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민과 남중권발전협의회 5개 시·군(순천·여수·광양시, 보성·고흥군) 관광객에게도 50% 할인해 준다.
특히 65세 이상 경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 남강유등축제 개막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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