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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둘째 날은 산악계 전설 메스너의 날
2016-10-01 07:00:00최종 업데이트 : 2016-10-01 07:00:00 작성자 :   연합뉴스
기자회견·강연·책 사인회 소화…영화제 본격화 23편 상영
국제경쟁 부문 9편·영화제서 제작 지원한 3편 등 상영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 둘째 날인 1일은 세계 산악인의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의 날이다.
메스너는 이날 오전 10시 영화제 무대인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산악문화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그는 1978년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과 낭가 파르바트 단독 등정에 이어 1986년 로체까지 세계 최초 히말라야 8천m급 14좌 무산소 완등의 신화를 쓴 산악인이다.
기자회견장에서는 신장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조직위원장(울산시 울주군수)이 메스너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기념품을 주고받는다.
핸드 프린팅 행사도 함께 연다.
오후 3시에는 영화제가 열리는 신불산 시네마에서 메스너의 특별강연도 열린다. 강연 제목은 '태산을 움직이다'(Moving Mountains)이다. 강연회에 세계적인 클라이머이자 영화제 홍보대사인 김자인도 참석한다.
메스너는 강연에 이어 자신의 책 사인회도 가진다.
개막 후 본격 영화제가 시작된 이날 영화는 모두 23편이 관객을 만난다.
국제경쟁 부문을 비롯해 알피니즘,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자연과 사람, 울주비전(특별전), 울주서밋(사전 제작지원 영화), 우리들의 영화(일반인 제작 영화) 등 모두 8개 섹션에서 영화가 상영된다.
국제경쟁 부문에서 구름 위의 사무엘(Samuel in the Clouds), 메아리 마을(Echoes), 스토리 오브 안나푸르나(Story of Annapurna), 어크로스 더 스카이(A Line Across the Sky), 톰(Tom), 더 플레이스(The Place), 카스카고리(Kaxkagorri), 크리스 보닝턴의 삶과 등반 (Chris Bonington - Life and Climbs), 파나로마(Panaroma) 등 9편이 상영된다.
이들 가운데 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추천한 작품은 '구름 위의 사무엘'과 '메아리 마을' 등 2편이다.
또 한국 작품 '스토리 오브 안나푸르나'도 경쟁한다.
한국인 감독 안나가 만든 43분짜리 다큐멘터리로 해발 8천m가 넘는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와 2천m가 안 되는 제주도 한라산을 이야기한다.
또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제작 지원하는 '울주서밋 프로젝트'에 뽑힌 영화도 3편 상영된다.
'해피엔드'·'사랑니'·'은교' 등에서 독특한 감성과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지우 감독과 소설 '생강'·'바늘'로 유명한 천운영 작가의 공동 연출작인 45분짜리 다큐멘터리 '남극의 여름'(The Summer of Antarctica). 또 '후회하지 않아'·'야간비행' 등 독립영화계에서 활발하게 작업하는 이송희일 감독의 픽션 '미행'(Following), 그리고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산악전문 감독으로 일하는 임일진·김민철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 '알피니스트'(Alpinist)다.
영화 배경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둘째 날은 산악계 전설 메스너의 날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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