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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볼까?"…주말 서울은 가을축제로 들썩
2016-10-01 07:00:00최종 업데이트 : 2016-10-01 07:00:00 작성자 :   연합뉴스
길거리 댄스, 숲속 공연, 메밀꽃 축제 등…"폭우땐 행사 취소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시원한 가을바람이 기분마저 상쾌하게 하는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체험 행사가 시민을 맞는다.
◇ 서울거리예술축제 '절정'…서래섬은 '메밀꽃 바다'
지난달 28일 서울 전역을 무대로 막을 올린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주말인 1∼2일 절정으로 치닫는다.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서울역광장, 세종대로, 청계천로, 덕수궁길 등 도심 광장과 대로 한복판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춤추고 노래하는 퍼레이드 '움직이는 대로'와 서커스를 해보는 '노는 대로' 등 신명 나는 축제가 열린다.
프랑스 극단 까라보스(Carabosse)는 청계천 400m를 따라 물 위에 불 화분 1천700여 개를 설치하는 퍼포먼스 '흐르는 불, 일렁이는 밤'을 선보인다.
토요일인 1일 오후 1∼5시 '양재 시민의 숲'에서는 지친 도시민에게 쉼을 주는 언플러그드 음악축제가 열린다.
전기 앰프를 사용하지 않고 국악, 인디, 팝, 어쿠스틱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연주자와 관객이 더 깊이 교감하도록 돕는다.
1일 서래마을 몽마르트 공원에서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불 음악축제'가 열린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록 그룹 '레 지노상'(Les Innocents)이 '또 다른 피니스테르', '완전한 사랑' 등 히트곡을 들려주고, 알리, 손승연, 울랄라세션, 노브레인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한다.
오후 4시 군악대를 앞세운 프랑스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이 프랑스학교에서 몽마르트 공원까지 행진하고, 무대에서 샹송, 비보이, 퓨전 국악 등 공연을 한다.
남산한옥마을에서는 1일부터 사흘간 '2016 서울무형문화축제'가 열려 줄타기, 탈춤, 택견, 한량무, 살풀이춤 등 전통공연과 장인들이 만든 한옥 등 작품을 소개한다. 활쏘기, 호패·연번 만들기 등 체험과 수공예품 장터, 먹거리 장터 등도 열린다.
1∼2일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하얀 메밀꽃으로 가득 찬다. '2016년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가 열려 꽃밭 즐기기, 어린이 미션 투어, 시민 예술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메밀꽃밭 공연장에서는 시민 사연을 받아 시민 예술가가 피아노와 중국 전통악기 '얼후' 등을 연주하는 무대로 꾸며준다.
1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앞에는 '한강관광안내센터'가 문을 연다. 자원봉사자와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가 능통한 전문 상담 인력이 배치돼 내외국인을 상대로 한강 관광 종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 대학로·강남권도 '축제 무대'…"비 소식에 일요일 공연 취소 여부 확인해야"
금요일부터 시작한 대학로 거리공연축제 'D.FESTA'와 '강남페스티벌'은 주말을 지나 개천절인 3일까지 계속된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10회 D.FESTA에는 우크라이나, 프랑스,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개국 8개 해외 초청 팀과 국내 예술가 25개 팀이 아크로바틱, 저글링, 클래식 콘서트 등을 선보인다.
삼성동 영동대로와 압구정 로데오거리 등에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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