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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2016-09-30 10:30:25최종 업데이트 : 2016-09-30 10:30:25 작성자 :   연합뉴스
세계 산악계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영화 특별전·이색체험 및 전시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이것만은 꼭 보세요".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영화제에서 놓치지 않아야 할 볼거리가 무얼까.
영화제 측은 라인홀트 메스너와의 만남에 엄지손가락을 세운다.
세계 산악인들에게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메스너는 히말라야 8천m급 14좌 최초 무산소로 오른 세계적인 산악인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평생 한 번 볼 수 있을까 할 분이어서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만나본다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스너는 개막식에서 영화제 축하 인사를 하고 개막작인 미국 작품 '메루'를 관람한다.
10월 1일에는 기자회견에 핸드 프린팅 행사, 강연회와 도서 사인회가 잇따라 잡혀있다.
또 영화제에서는 21개국에서 제작한 영화 78편이 상영되는데, 그 가운데 특별전이 눈길을 끈다.
'울주비전'이라는 특별전은 '한계를 넘어선 사람들'이란 주제로 2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1924년 세계 최고봉을 목표로 떠났던 3차 에베레스트 영국 원정대의 모습을 기록한 무성영화 '에픽 오브 에베레스트'.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오르고자 했던 에베레스트를 최초로 무산소 등반한 산악계의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를 다룬 '운명의 산 : 낭가 파르바트'.
'왜 에베레스트를 오르나'라는 질문에 '산이 거기 있어서'라는 대답으로 많이 알려진 영국의 산악인 조지 말로리.
1924년 말로리가 포함된 에베레스트 영국원정대의 공식 기록영화가 바로 에픽 오브 에베레스트다.
낭가 파르바트는 산스크리트어로 '벌거벗은 산'을 뜻한다.
1953년 초등 성공 전 이미 30명에 달하는 산악인이 목숨을 잃은 험한 산인데, 메스너가 동생과 함께 이 산을 오르는 과정을 그린다.
에픽 오브 에베레스트는 10월 2일 낮 12시 30분 복합웰컴센터 내 가지산 시네마에서, 낭가 파르바트는 10월 3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볼 수 있다.
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추천한 영화도 시간 내서 볼 수 있다면, 산악영화제와 친밀감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영화제 전반을 기획하고, 설정 기준에 맞게 영화를 선정하는 일을 한다.
추천작은 'K2 : 보이지 않는 걸음'(감독 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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