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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N 여행> 강원권: 남설악 비경 망경대 1.8㎞ 둘레길 46년 만에 열렸다
2016-09-30 11:00:02최종 업데이트 : 2016-09-30 11:00:02 작성자 :   연합뉴스
단풍·경치 '한 눈에'…양양은 '송이축제', 횡성과 홍천은 '한우축제' 풍성
(강원=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개천절 연휴인 10월 1∼3일 강원도는 흐리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대 150㎜의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겠다.
설악산에서는 남설악과 한계령 일대까지 모두 살필 수 있는 설악산 망경대 둘레길 탐방로가 46년 만에 손님을 맞는다.
대표적인 송이 산지인 양양에서는 최고급 송이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송이축제가, 홍천과 횡성에서는 전국 최고 품질의 한우를 맛볼 수 있는 한우축제가 펼쳐진다.
◇ 최대 150㎜ 강한 비…"기상 정보 수시 확인"
토요일인 1일 강원도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동해안 14∼16도, 산간 9∼11도, 내륙 12∼15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 22∼23도, 산간 19∼21도, 내륙 24∼26도 분포를 보이겠다.
새벽에서 아침 사이 내륙과 산간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일요일인 2일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에 의해 강원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동해안 17∼19도, 산간 13∼15도, 내륙 15∼18도,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 20∼21도, 산간 16∼18도, 내륙 20∼22도로 예보됐다.
개천절인 3일까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지역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누적 강수량이 150㎜가 넘는 곳도 있겠다.
강한 강수대의 남북 폭이 좁아 지역적으로 강수량 편차가 매우 크겠다.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고, 등산객과 계곡 야영객은 기상정보를 적극적으로 참고해야 한다.
동해 물결은 0.5∼2.0m로 일겠다.
◇ 설악산 망경대 46년 만에 개방…'남설악 숨은 비경 한눈에'
국내 최고 비경으로 꼽히는 강원도 설악산 오색지구 단풍명소 남설악 망경대가 46년 만에 개방된다.
설악산 오색지구의 숨겨진 비경인 '망경대 둘레길'이 오는 10월 1일부터 손님을 맞이한다.
망경대 둘레길은 가을 단풍관광의 거점인 오색약수터를 출발해 선녀탕, 용소폭포, 망경대를 거쳐 오색약수터로 돌아오는 총연장 5.2㎞ 코스다.
이 중 용소폭포∼망경대 탐방로 1.8㎞가 망경대 개방으로 새롭게 열린다.
망경대는 자연보호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말미암아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당시인 1970년 3월부터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다.
탐방로 폐쇄 이후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자연보존을 위해 친환경적으로 관리해 원시림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넓은 전망대가 자리해 남설악의 숨은 비경 곳곳을 감상할 수 있고, 주변 주전골까지 선명하게 보여 최고의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태곳적 남설악 비경은 물론 주변에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바위들도 많아 중국 유명관광지 장자제(張家界·장가계)에 버금갈 정도로 뛰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게다가 같은 코스를 왕복하는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하산할 때는 망경대에서 오색약수터로 곧장 내려올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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