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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하늘공원서 내달 7∼16일 서울억새축제…야간 개방
2016-09-30 06:00:00최종 업데이트 : 2016-09-30 06:00:00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은빛 억새 물결 속에서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서울억새축제가 다음 달 7일부터 16일까지 월드컵하늘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올해 15회 서울억새축제를 맞아 공원 개방시간을 오후 10시로 연장하고,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보행길에는 청사초롱 1천여개를 설치하고, 공원 중앙로 동쪽에 100m 길이의 LED 터널을 설치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공원에서 나온 부산물을 활용해 부엉이, 무당벌레 등 모양의 브로치를 만들고, 맹꽁이 머리띠 등을 만드는 '체험존'에서는 16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움직이는 황토마임, 마술, 거리 퍼레이드, 팝페라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존'은 금∼일요일 진행한다.
한지에 소원을 적어 억새 소원바위에 매다는 '소망존'과 지친 몸을 쉴 수 있는 '휴식존'도 마련된다.
난지도 쓰레기매립장 위에 만들어진 월드컵공원 조성과정을 담은 사진과 시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억새밭에 사는 동물을 사진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서울억새'로 사진을 올리거나 현장에서 진행하는 퀴즈 문제를 맞힌 시민에게는 토종꽃씨를 매일 100명씩 나눠준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하늘공원 하부 평화의 공원에서는 내달 3∼9일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리고, 내달 8일은 한강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며 "다양한 축제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월드컵하늘공원서 내달 7∼16일 서울억새축제…야간 개방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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