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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세계 3대 산악영화제 꿈꾸다
2016-09-30 08:30:00최종 업데이트 : 2016-09-30 08:30:00 작성자 :   연합뉴스
영남알프스 문화콘텐츠 개발로 출발해 6년간 세계적 산악영화제 탐색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30일 울산시 울주군에서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가 개막한다.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다.
영화제의 시작은 2010년부터 울주군이 울산광역시와 함께 진행한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마스터플랜의 하나인 영남알프스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이었다.
첫 번째 개발 사업이 울주의 랜드마크 신불산 억새평원에서 여는 음악회 '울주 오디세이'다. 올해 7년째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인 10월 3일 열린다.
산을 무대로 음악을 들려주는 발상이 관객들의 큰 성원을 받았고, 산과 문화콘텐츠의 결합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영화제 관계자는 "울주 오디세이의 성공이 산악영화제 아이디어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열리는 산악영화제가 없어 이 때부터 산악영화제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울주군은 2012년부터 캐나다 밴프국제산악영화제 월드투어 울주상영회를 열었다. 밴프산악영화제 상영작을 가지산∼신불산 능선의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상영하는 기획이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보는 영화만큼 매력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3년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밴프월드투어 상영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국제산악영화제의 성공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었다는 게 울주군과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의 설명이다.
2014년에는 세계 최고 국제산악영화제인 이탈리아 트렌토영화제를 견학했다. 이어 캐나다 밴프국제산악영화제도 방문했다.
2015년 트렌토영화제를 찾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조직위원장 신장열 울주군수와 박재동 추진위원장은 국내 최초의 세계산악영화제 개최와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트렌토와 밴프에 이은 세계 3대 국제산악영화제로 키우려는 욕심도 생겼다.
2015년 8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 사전영화제는 5일 동안 전국에서 1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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