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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뜬 밤에 문화재 감상해요"…전주문화재 야행(夜行) 2탄
2016-09-28 15:54:29최종 업데이트 : 2016-09-28 15:54:29 작성자 :   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 시내 곳곳에 있는 문화재를 오가며 다양한 전통문화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전주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이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30일 진행된다.
당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진행될 '전주야행 첫년벗담' 행사는 그간 낮에만 일반에 개방된 각종 문화재를 달이 뜬 저녁 시간에도 둘러볼 수 있도록 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주 한옥마을 곳곳의 다양한 역사유적지를 돌면서 판소리와 낭송대회, 창작공연, 거리극 등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행사다.
전동성당과 풍남문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규모 천주교 박해였던 '신유박해'를 주제로 한 국악뮤지컬 '님이시여 사랑이시여'와 오페라 '루갈다'가 동시에 진행된다.
오목대에서는 오목대에 얽힌 이성계와 정몽주의 이야기를 엮은 창작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전주향교에서는 즉흥 산조음악과 시민을 위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무대에 올려진다.
경기전에서는 1차 프로그램에서 호평을 받은 달빛산책 프로그램과 함께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 행사가 벌어진다.
이번 전주야행의 별미는 한옥마을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 행사들로, 전주 문화의 깊은 뿌리를 찾아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lc21@yna.co.kr
(끝)

달뜬 밤에 문화재 감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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