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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관광·농업의 보물창고에 신기술 접목할 것"
2016-09-28 15:26:52최종 업데이트 : 2016-09-28 15:26:52 작성자 :   연합뉴스
'2023년 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에 국가적 관심 당부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8일 "전북이 가진 전통문화와 농업에 첨단 신기술의 옷을 입히면 엄청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연합뉴스 TV에 출연해 "전주 한옥마을에 실개천을 만들고 고풍스러운 간판을 설치하는 한편 경관을 위해 전봇대를 없애는 지중화를 통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면서 "전주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힐링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되는 관광투어패스 시스템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송 지사는 "전북도는 도내 관광지·교통·숙박·음식·공연 등을 한 장의 카드로 연계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투어 패스'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연말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에서는 처음인 이 투어 패스는 도가 14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와 숙박, 음식, 공연 등을 한데 모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한 '관광패스라인 구축사업'의 하나다.
지금은 전주시와 완주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12월께부터는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북투어패스'는 이미 행정자치부의 정부 3.0 국민디자인 특화과제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패스사업' 도입 등 전국 관광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송 지사는 자랑했다.
애초 '전북관광자유이용권'에서 '전북 투어 패스'로 이름을 바꾼 자유이용권은 현재 1일권(자유이용권 6천500원·교통추가형 1만2천원)과 2일권(자유이용권 1만1천원·교통추가형 2만1천원)만 있지만, 연말에는 3일권, 전주 한옥마을 전용권 등이 추가된다.
이 카드는 14개 시·군 주요 관광시설, 119 안전체험관, 종합사격장, 작은 영화관 등 60여개 유료 시설을 제한 없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또 5회까지 도내 시내·군내버스를 무료 탑승하고 도내 26개 공영주차장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공연장, 각종 체험장 1천개의 시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전주역·전주 고속버스터미널·오목대·한옥마을·완주 삼례문화예술촌 등 40여 곳의 판매장과 투어패스 홈페이지, 쿠팡·인터파크·옥션·티몬 등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이용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송 지사는 농업·농촌·농민 중심의 정책을 펼치는 전북의 정책을 다른 지자체가 주목할 때라고도 언급했다.
해마다 농촌에서 되풀이되는 가을무와 가을배추를 재배하는 전북 농민은 가격 폭락을 우려해 밭을 갈아엎을 일이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농산물이 기준 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시장가격과 비교해 그 차액을 보전해주는 '농산물 최저가격제'가 올해 가을부터 도입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이 제도가 도입된 것은 전북이 처음이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다음 달 중순까지 1천㎡~1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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