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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축제 맘프 30일 창원서 개막…프로그램 다채
2016-09-27 15:16:07최종 업데이트 : 2016-09-27 15:16:07 작성자 :   연합뉴스
국민통합모델로 선정된 대표 축제…전국서 22만명 참여 예정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다문화축제인 '2016 MAMF(맘프)'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11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창원 용지문화공원 일대와 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오는 30일 오후 7시 용지문화공원 열리는 개막축하쇼를 시작으로 3일간 14개 국가의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축하쇼에서는 올해 '주빈국'인 캄보디아 국립예술단을 비롯해 4개국 예술단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는 10월 1일 오후 7시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전국 1·2차 예선을 거친 14개 팀이 이 자리에서 본선 경쟁을 벌인다.
'축제의 꽃' 다문화퍼레이드는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2일 오후 6시 창원 중앙대로에서 마련된다.
네팔, 인도네시아, 몽골, 중국,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스리랑카,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총 12개국이 이색적인 의상과 장비를 뽐내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8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팝뮤직콘서트는 10월 2일 오후 7시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리며 맘프 홍보대사 윤도현의 축하공연도 준비됐다.
특히 행사 주빈국인 캄보디아는 문화예술부 장관이 국립예술단을 이끌고 내한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28호인 압살라춤 등을 선보인다.
이들의 공연은 30일과 10월 1일 오후 3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10월 1일 오후 1시 창원대학교에서는 '이주민의 일과 삶, 문화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가 열린다.
몽골의 광활한 자연을 사진에 담은 '몽골초원사진전', 10개국 이주민이 생활 소품으로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커뮤니티아트작품전'도 축제 기간 내내 확인할 수 있다.
MAMF는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의 줄임말이다. '아리랑'에 담긴 한국인 정서와 다문화가 공존함으로써 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다.
다문화축제는 2005년 서울광장에서 처음 열렸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서울에서 축제가 이어지다가 2010년 제5회 축제부터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주최로 창원에서 개최됐다.
축제 참가인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 2013년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했으며 작년에는 약 20만명이 모였다.
올해는 22만명 정도가 모일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다.
올해 축제는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도교육청,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다.
협찬은 경남은행, 태광실업 등 8개 기업이 한다.
축제 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이철승 대표와 '2016 맘프' 참가자 7명은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맘프 일정을 소개했다.
이철승 대표는 "맘프는 이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고 내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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