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흐리지만 선선한 가을…충북 곳곳에 나들이 인파
2016-09-25 14:01:16최종 업데이트 : 2016-09-25 14:01:16 작성자 :   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9월의 마지막 주말인 25일 충북에는 구름이 많이 끼었지만, 한낮기온이 25∼27도를 기록하며 선선했다.
도내 유원지와 유명산에서는 각종 축제와 행사가 펼쳐져 가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청주시 서원구 예술의 전당에서는 '제6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열려 한·중 젊은이들의 톡톡 튀는 끼와 재치를 느낄 수 있는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중국·베트남·몽골의 음식과 의상, 악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거리에는 휴일 맞아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볐다.
행사장을 찾은 중국, 몽골 등 유학생들은 '치맥존'에서 한국 학생들과 치킨과 맥주를 즐기며 우정을 나눴다.
괴산군 연풍면 괴산한지체험관에서는 '제7회 괴산 한지문화축제'가 열려 각종 한지 공예품을 감상하려는 관람객이 몰렸다.
방문객들은 한지 뜨기 체험, 한지공예, 목판활자 인출 체험, 짚풀공예, 염주 만들기, 염색체험, 한지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괴산 산막이 옛길에는 괴산호 주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려는 탐방객이 이날 오전에만 1만여 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탐방객 5천여 명이 찾아 성큼 다가온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법주사 탐방로에도 2천여 명이 몰렸다.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4천800여 명이 방문했고, 단양 소백산 국립공원에도 여름 정취를 느끼려는 행락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는 오후부터 관람객이 부쩍 늘어 대통령기념관을 둘러보고 잘 가꿔진 주변 정원과 대청호 풍광을 감상했다.
청주 상당산성과 문의 문화재단지, 청풍 문화재단지 등도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logos@yna.co.kr
(끝)

흐리지만 선선한 가을…충북 곳곳에 나들이 인파_1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