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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젊은이 화합의 장…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폐막
2016-09-25 15:48:35최종 업데이트 : 2016-09-25 15:48:35 작성자 :   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한·중 대학생은 물론 도민 화합의 장이 된 충북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3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각국 전통문화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펼쳐졌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40m 길이 용 모형이 불꽃을 내뿜으며 밤하늘을 수놓아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4일에는 농구·풋살 등 체육대회, 도미노 만리장성 쌓기, 토마토요리 경연대회, 전통혼례체험, 중국어(한국어)말하기 대회, 바둑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오후 열린 치맥페스티벌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학생과 치킨과 맥주를 즐기며 우정을 나눴다.
90여 개 부스로 이뤄진 문화거리에는 중국·베트남·몽골의 음식을 맛보고, 의상·악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려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중 대학생뿐 아니라 기업인과 일반이 참여할 수 있는 한중기업인 콘퍼런스와 한·중 총학생회장 포럼, 다문화 체험 등도 함께 열려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25일에는 한중 대학생들이 열정과 끼를 겨루는 슈퍼스타 선발대회와 체육대회 결승전이 열렸고,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한·중 행사로 유학생 페스티벌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중 친교-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외교부, 주한 중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을 받아 충북도가 주최했다.
logo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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