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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재동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추진위원장
2016-09-26 09:51:45최종 업데이트 : 2016-09-26 09:51:45 작성자 :   연합뉴스
"개최 장소 영남알프스는 친숙함이 매력…국내 첫 산악영화제 성공 가능"
"다함께 만드는 영화제 될 것…게스트 '산악인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에 관심"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박재동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추진위원장은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 개최와 관련해 "긍정적으로 성공 가능성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박 위원장은 26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산악영화제는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만년설과 하늘에 닿을듯한 고봉 등은 없지만 (산악영화제가 열리는 울주군 영남알프스는) 산세가 부드럽고, 산악인뿐 아니라 일반인도 오를 수 있는 친숙한 환경이 매력"이라며 "이 천혜의 환경과 영화제가 결합하면 관람객에겐 다양한 산악문화 체험 등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이 기간 21개국 7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다음은 박 위원장과 일문일답.
-- 영화제가 다가왔다. 준비는 끝났나.
▲ 78편의 상영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지금은 현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국내·외 게스트들의 방문 스케줄 정리도 거의 끝났다. 막바지 홍보와 마케팅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 하지만, 울주에서의 첫 국제영화제고 국내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이기 때문에 변수도 많을 것이고, 미처 고려하지 못한 부분도 있을 수 있다. 영화제가 끝나는 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국내 첫 국제영화제로 가장 역점을 둔 것은 무엇인가.
▲ 전 세계에서 제작되고 있는 훌륭한 산악영화를 선별하고 상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거기에 더해 다른 산악영화제와 차별을 두려고 한다. 슬로건인 '다함께 만드는 영화제! Be Together, UMFF!'는 그런 의지의 산물이다.
준비 단계부터 어린이 추진위원을 선정하는 등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려는 것은 이 때문이다. 또 '우리들의 영화' 섹션에서 일반인과 학생들의 작품을 상영하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행사를 기획했다.
기존 산악영화제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우리의 길을 닦고자 하는 것이다.
-- 지난해 사전영화제와 올해 본영화제의 차이점은.
▲ 무엇보다 양적·질적 확대라고 할 수 있다. 양적 확대로는 상영 프로그램과 참여행사다.
지난해 프레페스티벌에 13개국 43편을 상영했으나 올해는 21개국의 영화 78편을 상영한다. 참여행사도 대폭 늘었다.
질적 확대로는 국제경쟁 부문 신설을 꼽을 수 있다. 이를 계기로 더 질 좋은 산악영화들을 상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해외 게스트 숫자도 대폭 늘었다. 올해는 39명의 프로그램 관련 게스트들이 찾아온다. 지난해 3명에 비해 13배가 늘

<인터뷰> 박재동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추진위원장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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