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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민둥산으로 가을여행…은빛 추억
2016-09-23 13:17:40최종 업데이트 : 2016-09-23 13:17:40 작성자 :   연합뉴스
전국 5대 억새군락지·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축제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 민둥산이 은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군락지다.
7부 능선부터 정상까지 66만㎡가 억새밭이다.
연간 등산객은 50만∼60만 명이다.
대부분이 가을 산행객이다.
정상에 오르는 코스는 증산초등학교, 능전, 산내약수, 화암약수 등 4개다.
민둥산역 앞 증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하는 산행인이 가장 많다.
일반인도 3∼4시간이면 정상 억새꽃밭으로 감상하고 출발지로 하산할 수 있다.
민둥산 억새가 전국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시기는 1990년대 초다.
주민은 민둥산 가을 산행인이 매년 늘자 1995년 축제를 열었다.
정선 민둥산 억새꽃 축제다.
올해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열린다.
주요프로그램은 산신제, 축하공연, 가요제, 자전거 여행, 등반대회 등이다.
백미는 은빛으로 물결치는 억새군락지 사이로의 산책이다.
해 질 녘 황금빛으로 변한 민둥산 억새도 장관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23일 "가을바람에 물결치는 민둥산 억새꽃을 바라보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라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가을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강원 정선 민둥산으로 가을여행…은빛 추억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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