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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상하농원서 주말 팜 페스티벌…문화 체험 풍성
2016-09-23 15:02:59최종 업데이트 : 2016-09-23 15:02:59 작성자 :   연합뉴스

(고창=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농촌 체험형 관광농원인 전북 고창군 상하면의 '상하농원'이 주말과 휴일에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연다.
고창 상하농원은 이달과 내달 주말과 휴일에 어른을 위한 '뮤직&비어 페스티벌', 예비부부를 위한 '웨딩 팜 이벤트', 어린이를 위한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뮤직&비어 페스티벌'은 상하농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 맥주가 어우러진 행사다. 이달 24·25일과 내달 1일 열리는 이 페스티벌 참여자들은 싼 가격에 맥주와 피자를 맘껏 즐길 수 있고 아쿠스틱과 재즈 공연을 보며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웨딩 팜 이벤트'는 예비부부를 뽑아 전문 사진작가가 상하농원을 배경으로 웨딩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다. 이 이벤트는 29일부터 열린다.
'어린이 북 페스티벌'은 내달부터 열리며 '자연과 농원에서의 하루'를 주제로 나만의 책 만들기, 그림책을 이용한 배지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나들이객들이 청명한 가을에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페스티벌을 꾸몄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이 10만㎡의 부지에 조성해 4월에 개장한 상하농원은 '짓다·놀다·먹다'를 주제로 생산(1차)과 가공(2차), 서비스·관광(3차) 산업을 하나로 묶은 '6차 산업 체험형 테마농원'이다.
sung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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