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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수도권: 가을 반긴다…코스모스 물결에 풍덩 곳곳 축제
2016-09-23 11:00:02최종 업데이트 : 2016-09-23 11:00:02 작성자 :   연합뉴스
이천 장호원 복숭아 축제·인천 K-pop 콘서트서 "스트레스 날려요"
(서울=연합뉴스) 윤태현 류수현 채새롬 최재훈 기자 = 9월의 넷째 주말은 대체로 맑고 선선하다.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낄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에서 장관을 이룬 코스모스 물결을 보며 가을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황제만 맛볼 수 있었다는 '장호원 복숭아'를 먹어 보거나,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한류 콘서트'를 찾아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겠다.
◇ 가을 성큼…토요일 맑다가 일요일 구름
수도권은 선선한 가을 날씨에 나들이하기에 좋겠다.
토요일인 24일 서울, 인천, 경기도는 대체로 맑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8도로 예보됐고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8도로 다소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5일에는 구름이 많아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8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 '아트 디자인' 보려했는데…코스모스, 그냥 지나칠 수 없네
디자인 아트 페스티벌을 찾아 미술을 즐기고, 코스모스의 물결도 감상하면 어떨까.
경기도 구리시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는 23∼25일 '세계 아트디자인 페스티벌 2016'이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아트디자인 페스티벌은 각국의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미술을 즐기며 소통하는 신개념 아트 축제다.
축제 기간 세계 아트 쇼, 한강 기적을 이룬 인물 100전, 세계어린이미술대전, 세계아트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또 만화가 사인·캐리커처 시연회, 아시아 예술상·세계아트디자인 시상식, 미술품 경매 등도 진행된다.
이 기간 한강 둔치에 제16회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열려 장관을 이룬 코스모스 물결도 감상할 수 있다.
구리시는 한강 둔치 12만㎡에 꽃단지를 조성해 매년 봄에는 유채꽃을,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축제를 열고 있다.
◇ 탐스럽게 익은 '복숭아 마을'로 오세요
경기 이천시 장호원에서 '제20회 장호원 복숭아 축제'가 23일부터 3일 간 열린다.
장호원 황도 복숭아는 황제만 맛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이천시 특산물이다.
축제 참가자들은 깊은 맛의 복숭아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기회다.
23일 주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역단체의 민요, 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팔씨름 대회, 학생사물놀이 경연대회, 청소년 가요제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peachfestival.co.kr)을 참고하면 된다.
◇ 한류공연 즐기며 스트레스 '날아가라'
구름이 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최저기온은 영상 18도, 최고기온은 영상 26∼27도로 예상된다.
인천 문학경기장 주 경기장에서는 24일 오후 7시 '인천 K-POP 콘서트'가 열린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9년부터 매년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는 한류문화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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