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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축제 원불교 교무밴드-기독교 판소리 이색 공연
2016-09-20 19:00:00최종 업데이트 : 2016-09-20 19:00:00 작성자 :   연합뉴스
20~24일 전주시·익산시·진안군 등 5개 시·군에서 개최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국내 4대 종교가 화합과 상생을 염원하는 자리인 '2016 세계종교문화축제'가 20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개막, 닷새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내 안의 기쁨이 당신에게'를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전주시와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등 전북 도내 5개 시군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종교 열린마당과 ▲종교 문화마당 ▲세계종교포럼 ▲종교 어울마당 ▲닫는 마당 등 총 여섯 마당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종교문화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여는 마당행사(개막식 전 행사)에서는 세계종교문화 축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원불교 교무밴드의 공연과 기독교 판소리, 불교 스님의 색소폰 연주 등 5개 팀의 이색 퍼포먼스가 종교축제의 문을 활짝 연 것이다.
2시간가량 진행된 개막식은 백남운 세계종교평화협의회장의 개막 선언에 이어 종교지도자의 만남, 가수 안치환의 개막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진행된 어울마당에서는 전주시 청소년들이 마코토 유네스코 사무총장보와 함께 풍남문과 원불교 교동교당, 전주향교, 자만벽화마을, 오목대, 경기전 등 한옥마을 일대를 돌며 거리행진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종교문화(음식·음악·영화 등)와 종교열린마당 등 4대 종단별로 특색있는 다양한 콘텐츠 중심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종교인은 물론 청소년과 외국인, 다문화가족 등의 참여와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나눔과 상생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주제에 맞춰 4대 종교의 독특한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다른 종교와 교감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c21@yna.co.kr
(끝)

세계종교축제 원불교 교무밴드-기독교 판소리 이색 공연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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