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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표 보은 대추축제 내달 14∼16일 열려
2016-09-21 13:46:21최종 업데이트 : 2016-09-21 13:46:21 작성자 :   연합뉴스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대추의 고장' 충북 보은군이 마련한 '2016 대추축제'가 다음 달 14∼23일 보은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서 펼쳐진다.
'5천만 전 국민 함께 즐기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행사는 예년보다 규모를 확대해 다채로운 공연·전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대추 등 농산물을 파는 부스 190여개가 들어서고, 이 지역 출신의 트롯트 가수 최영철과 리틀 싸이가 펼치는 미니콘서트를 비롯해 보은 갓 탤런트 경연, 최현우 마술 등이 준비된다.
충청권 유일의 소싸움인 제10회 보은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가 14∼18일 보청천 둔치서 펼쳐지고, 15일 오후 6시 속리산 잔디공원서는 제21회 속리산 단풍가요제가 열린다.
16일 오전 11시 30분 뱃들공원의 500살 대추나무 앞에서는 풍년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조신제(棗神祭)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이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고, 축제장서 판매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서는 판매자 실명제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700㏊의 대추밭이 있는 보은군은 한해 2천500t의 생산해 국내 유통량의 10%를 공급한다.
이 축제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충북도 유망축제로 지정됐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82만8천명이 방문해 94억3천만원 어치의 농산물을 구입했다.
bgi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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