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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은 부산에서"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 30일 개막
2016-09-19 15:33:55최종 업데이트 : 2016-09-19 15:33:55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의 의료관광을 주제로 하는 제6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 축제가 이달 30일 개막한다.
SMS 의료관광협의회는 30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0월 1일까지 이틀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분수광장, SMS, 서면문화로 일원에서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SMS는 성형·피부·치과·안과 등 340개 이상의 의료기관, 호텔, 교육기관 등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30일 개막행사에는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SMS 의료관광협의회 노용호 회장, 재부외국총영사, 한국관광공사 부·울지사장 등이 참석한다.
지하분수광장의 '의료 및 의료기기 체험부스'에는 20개 의료기관 등 모두 31개 기관이 참여, 각종 체험과 의료상담을 지원한다.
서면문화로에서 예정된 'K-뷰티' 행사에는 뷰티체험, 뷰티마켓, 야외문화공연,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10월 1일에는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국내외 미용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반영구 화장은 성형이다"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SMS 의료관광협의회는 축제 기간에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나눔 행사도 추진한다.
부산진구청 중국어 학습 동아리 회원들은 중국어 통역을 지원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축제를 계기로 SMS의 인지도를 높여 지역 의료관광산업은 물론 부산의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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