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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천만송이 국화와 가을 문학여행 프로그램
2016-09-19 10:45:04최종 업데이트 : 2016-09-19 10:45:04 작성자 :   연합뉴스
윤동주시인 소개 '가을문학정원'과 식물·음악 접목 '뮤직가든' 조성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에버랜드가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 등 정원 지역에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온 가족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식물과 문학을 결합한 새로운 테마 정원에서부터 1천만 송이 국화와 함께 국화 토피어리와 코키아(댑싸리)를 특별 전시하고, 뮤직가든에서는 식물 도슨트(안내자), 희귀 분재 전시, 꽃 검색 이벤트 등 가을꽃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60만 송이 가을 장미가 만발한 에버랜드 장미원은 내년에 탄생 100주년을 앞둔 민족시인 윤동주에 대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가을 문학정원'으로 변신했다.
가을 문학정원은 윤동주 시인의 삶과 예술 세계, 대표 작품들을 사진, 영상, 캘리그라피, 컨버전스 아트 등 다양한 형태로 보여준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학인 이어령 교수가 정원의 컨셉부터 전시 구성까지 하나하나 자문에 참여해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윤동주 시인의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별을 국내 1호 천체사진가인 권오철 작가의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야외 갤러리도 마련했다.
지난 7월 오픈한 '뮤직가든'에서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과 함께 수령이 100년 이상 넘은 소나무 분재 등 희귀 분재 70여 종을 특별 전시한다.
뮤직가든에서는 가을을 맞아 식물 전문가가 가을꽃의 생태와 숨은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어린이 대상 식물 도슨트(Docent) 프로그램도 새로 운영한다.
오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5회씩 진행되며,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9월 22일부터 온라인 포털 '다음' 모바일앱의 꽃 검색 기능을 활용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돼 뮤직가든에 있는 다양한 가을꽃 중 특정 꽃을 검색해 당첨되면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핼러윈 축제 기간 1천만 송이의 국화가 만발하는 에버랜드는 국화로 만든 핼러윈 토피어리 작품들을 오는 22일부터 포시즌스 가든에 특별 전시한다.
내달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유령, 호박 등 핼러윈을 상징하는 작품부터 고양이, 달팽이, 하트 등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작품까지 20여 가지 주제의 국화 작품을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가을철 붉게 물드는 식물인 코키아를 포시즌스 가든, 장미원, 융프라우 광장 등 파크 곳곳에 약 2만4천여 본을 전시해 손님들에게 이색적인 가을 볼거리를 제공한다.
hedgehog@yna.co.kr
(끝)

에버랜드, 천만송이 국화와 가을 문학여행 프로그램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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