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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희동서 해외 입양인 위한 한가위 잔치
2016-09-12 11:46:32최종 업데이트 : 2016-09-12 11:46:32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추석을 맞아 국내에 체류 중인 해외 입양인과 친구, 가족을 초청하는 위문잔치가 열린다.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 회장 정애리)는 오는 17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의 InKAS 게스트하우스에서 입양인 70여 명과 송편을 먹고 전통놀이를 함께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연다.
참가자들은 InKAS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연주단의 클래식 공연을 감상한 뒤 윷놀이·제기차기·강강술래 등의 전통놀이 체험에 나선다. 저녁에는 단체로 영화관람도 할 계획이다.
정애리 회장은 12일 "친가족을 찾거나 모국을 느끼려고 체류 중인 입양인들은 전 국민이 고향 앞으로 이동하는 명절에 갈 데가 없다 보니 외로움을 더 느낀다"며 "모국의 따듯한 정을 전해주기 위해 한가위 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위문잔치를 열다 보니 입양인 중에는 명절이 다가오면 언제 행사를 하느냐며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도 많다"고 소개했다.
별도 회비는 없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인터넷(https://goo.gl/forms/sHYUqR6Lhy4XjQki2) 또는 ☎(02-3148-0258)로 신청하면 된다.
wakaru@yna.co.kr
(끝)

서울 연희동서 해외 입양인 위한 한가위 잔치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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