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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보성소리축제 10월14~16일 개최
2016-09-12 14:57:20최종 업데이트 : 2016-09-12 14:57:20 작성자 :   연합뉴스
명창부 대상에 대통령상과 상금 2천만원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국내 정통 판소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다음달 14일부터 3일간 전남 보성에서 열린다.
12일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로 19회째인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과 다향체육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나눠 개최된다.
대통령상에 걸맞은 경연대회는 물론 격조 있는 전통 문화행사도 함께 선보인다.
전국 판소리·고수경연대회의 명창부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시상금 2천만원이 수여된다.
고수경연대회 명고부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진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분야로 나눠 명창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에서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룬다.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보성문화원(☎061-850-5892)에 내야 한다.
판소리 축제의 주요행사로 첫날인 14일에는 서편제 명창 박유전 선생 추모행사가 열리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후 7시부터 도립국악단의 '판페라 이순신'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전년도 대상 수상자와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축하공연, 기념식, 보성 아리랑 바이올린·퍼포먼스 콜라보 공연, 경연대회 예선,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초청 공연 등이 마련된다.
셋째 날에는 경연대회 본선과 국립 남도국악원 초청공연, 역대 대상 수상자 초청 공연이 준비됐다.
이밖에도 관객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체험행사와 창극, 판소리 인형극, 지역예술 단체 공연 등 흥겨운 소리 마당도 펼쳐진다.
betty@yna.co.kr
(끝)

서편제보성소리축제 10월14~16일 개최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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