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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축제 확 바뀌었소~!…30일 개막
2016-09-12 15:23:13최종 업데이트 : 2016-09-12 15:23:13 작성자 :   연합뉴스

(횡성=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강원 횡성군의 대표축제인 '횡성한우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횡성읍 섬강 둔치에서 열린다.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는 12일 이번 제12회 축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횡성한우 판매액 일부를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이 축제장 전역을 둘러볼 수 있도록 스탬프투어를 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한다.
축제 후에도 축제를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색다른 기념품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며, 국제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홍보물에 영어·중국어·일본어 표기를 병기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축제장 시설도 대폭 확대·개편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편의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던 10m 대형 한우 풍선과 함께 2.5m 크기의 한우 조형물을 제작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방문객이 쓰고 돌아다닐 수 있는 풍선 한우 인형도 제작한다.
횡성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늦은 밤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LED를 활용한 야간조명을 설치한다.
또한, 방문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방문객 쉼터를 확대하고, 족욕장을 설치한다.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날짜별로 '연인의 날', '소통의 날', '가족의 날', 화합의 날', '군민의 날' 테마를 부여한다.
한우 가면 등을 쓰고 입장하는 추억의 고고장, 민족사관고 등 관내 중고등학생과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퍼레이드, 청소년 교향악단, 군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준비된다.
테마목장을 주변으로 350m에 이르는 체험구역을 조성하고, 체험은 물론 전통놀이와 현대놀이기구를 배치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섬강의 수려한 풍경과 함께 횡성산 안주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PUB을 운영하고, 지난해 호평을 받은 머슴돌 들기대회와 함께 신규 프로그램으로 한우 탈 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원팔연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장은 "매번 같은 형식의 축제로는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수 없다"며 "새로운 시도와 변화된 모습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yu62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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