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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는 포항에서…볼거리·즐길거리 풍성
2016-09-13 08:31:00최종 업데이트 : 2016-09-13 08:31:00 작성자 :   연합뉴스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추석 황금연휴 포항에서 보내세요."
경북 포항 관광 명소와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대표 관광지인 호미곶에서는 장엄한 일출과 탁 트인 푸른 동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한가위에 가족·친지 건강을 소원하기에는 제격이다.
육지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상생의 손도 빼놓을 수 없다.
호미곶 광장에 있는 새천년기념관도 연간 100만명 이상 찾는다. 포항 지리와 역사·문화, 산업, 미래상을 볼 수 있고 바다화석 박물관, 수석 전시실, 옥상 전망대 등도 구경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추석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은 오는 21일 개관을 앞두고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는 해양체험 공간이 있고 구룡포 특산물인 과메기를 비롯한 먹을거리와 문화를 소개한다.
추석 당일만 휴관한다.
호미곶 해안을 따라 이어진 둘레길도 걸어볼 만하다. 현재 개통한 동해 입암마을 선바위에서 하선대까지 700m 구간에서는 다양한 모양의 기암과 사람 손길이 닿지 않는 절벽에 군락을 이룬 해국을 감상할 수 있다.
해 질 녘에 기암절벽 사이로 넘어가는 석양과 포스코 야경은 덤이다.
내연산은 12개 폭포와 기암절벽으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주변에 경상북도 수목원과 청정 하옥계곡까지 끼고 있어 사계절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포항시민 젖줄인 형산강에서 죽도시장과 동빈내항을 지나 영일만을 둘러보는 포항운하 크루즈도 탈만 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항하고 있다. 추석에는 오후 1시부터 크루주를 띄운다.
죽도시장과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 설머리 물회 마을에서는 별미인 물회와 동해안 청정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박준상 포항시 홍보담당관은 "추석 연휴 포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와 자원봉사자 친절 교육을 강화하고 편의시설을 정비했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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