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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맞서 오래 버텨라 백제문화제 씨름이벤트 다채
2016-09-10 09:31:00최종 업데이트 : 2016-09-10 09:31:00 작성자 :   연합뉴스

(부여=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부여군 백제문화선양위원회는 이달 말 막을 올리는 '제62회 백제문화제' 때 정림사지 주차장 앞에 전통씨름 체험장을 설치하고, 다양한 씨름 미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62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부여읍 시가지에서 열린다.
씨름장에서는 행사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 선수와 대결해 오래 버티기 ▲ 일반인 씨름대회 ▲ 씨름 기술 배우기(25일) ▲ 씨름 선수 시범 경기 ▲ 백제전통씨름대회(24일) 등이 각각 펼쳐진다.
백제전통씨름대회는 대학부와 고등부 토너먼트로 열리며, 천하장사 출신인 이만기 씨가 특별 출연한다.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오래 버티기, 먼저 넘어지기, 씨름선수와 겨루기 등 행사가 마련된다.
오래 버티기 게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초·중·고 선수들과 겨뤄 오래 버티면 된다. 일정 시간 이상 버틴 참가자에게는 상품권이나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
일반인 씨름대회는 현장에서 신청을 받아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1위부터 3위까지 부여군 특산물 및 상품권을 준다.
jchu20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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