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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만드는 세상" 2016 제주수학축전 개막
2016-09-10 13:04:46최종 업데이트 : 2016-09-10 13:04:46 작성자 :   연합뉴스
11일까지 계속…수학체험전·수학경진대회 등 열려
(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쉽고 재밌게 수학을 체험할 수 있는 2016 제주수학축전이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인근 올레길에서 개막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도중등수학교과교육연구회와 초등수학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6 제주수학축전은 '수학으로 새 시상을 멩글아봅주'(수학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봐요)를 주제로 11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수학체험전, 수학경진대회, 매스 투어(math tour), 수학 대중강연, 매스 이벤트, 수학탐구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첫날 수학체험전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초·중·고교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97개 수학체험 코너에서 수학의 원리와 재미를 배웠다.
초·중·고등부로 나눠 진행된 수학경진대회에서는 사칙연산을 이용한 넉아웃·머긴스 게임(초등부), 수학적인 창의적 구조물 만들기, 수학이 있는 UCC 제작(중·고등부) 등을 겨뤘다.
가족이 함께 컨벤션센터 주변 올레길을 거닐며 자연과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적 요소를 관찰하는 매스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주상절리에 나타나는 도형 관찰, 아치 구조 다리 체험활동, 높이 재기 실험 등을 체험했다.
이번 제주수학축전에는 중국 상하이국제학교와 우즈베키스탄, 일본의 교사와 학생을 비롯해 타 시·도에서도 20개의 중·고교팀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각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교사 등 500여명도 수학체험전을 벤치마킹하러 왔다.
11일에는 박정미 서울교대 교수가 '음악에서 보이는 수학 이야기'를 주제로 수학 교사와 학생, 도민을 대상으로 수학에 대한 이야기의 장을 펼치고 수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수학체험전 등이 펼쳐진다.
b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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