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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투리 노래자랑 대회 열린다
2016-09-07 09:23:35최종 업데이트 : 2016-09-07 09:23:35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사투리로 노래를 부르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부산 지역 언어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사투리로 노래를 부르는 '어서 오이소! 사투리 한번 들어보입시더'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다음 달 3일 예선에 이어 같은 달 9일 본선 노래자랑 대회를 연다.
참가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개인이나 팀별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희망하는 곡의 가사를 부산 사투리로 개사해 불러야 한다.
모든 가사를 사투리로 개사할 필요는 없지만 사투리를 적절하게 많이 사용할수록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평가는 개사의 창의성, 사투리 사용의 적합성, 무대 매너, 관객 호응도 등으로 이뤄진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만원, 우수상·장려상·인기상에는 50만원, 30만원, 2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동아대 국어문화원 홈페이지(http://kor.donga.ac.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or2016dau.ac.kr)로 26일 오전까지 보내면 된다.
다음 달 3일 예선을 거쳐 10개 팀이 경쟁을 벌이는 본선대회는 같은 달 9일 열린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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