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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멋따라> 스토리가 있는 횡성호수 둘레길
2016-08-27 07:01:02최종 업데이트 : 2016-08-27 07:01:02 작성자 :   연합뉴스
정철 관동별곡서 노래한 섬강 맑은 물 담은 횡성호수
수도권서 2시간…산 좋고 물 좋은 병지방 오토캠핑장 인기

(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평구역(平邱驛·양주) 말을 가라 흑수(黑水·여주)로 도라드니, 섬강(蟾江)은 어듸메오 치악(雉岳)이 여긔로다

<길따라 멋따라> 스토리가 있는 횡성호수 둘레길_1

조선 중기 정치가이자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이 쓴 관동별곡의 한 대목이다.

1580년 선조 13년 당시 나이 44세이던 송강은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하기 위해 한양을 출발, 가마와 배를 타고 경기도 여주를 지나 남한강을 따라 강원도 원주로 들어서면서 섬강을 처음 만난다.

섬강은 강원 횡성과 평창 경계에 있는 태기산(1,261m)에서 발원, 어답산(789m)·횡성호수·간현유원지를 돌아 원주를 지나 70여㎞를 달려 원주와 여주 사이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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