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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 마음껏 줍고 백제문화제도 체험하세요"
2016-08-26 11:28:24최종 업데이트 : 2016-08-26 11:28:24 작성자 :   연합뉴스
공주시 9∼10월 알밤줍기 체험행사

(공주=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명품 밤의 고장 공주에 와서 알밤도 줍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서 펼쳐지는 백제문화제도 체험하세요."

공주시는 26일 공주알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9월 1일∼10월 12일까지 관내 30개 밤 재배농가가 참여하는 알밤줍기 체험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알밤줍기 체험이 밤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도시민에게는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농촌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행사는 알밤굽기, 알밤제과제빵 등의 활동도 함께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토종닭 백숙, 산채비빔밥 등 다양한 음식도 사전 예약을 통해 제공한다.

또 9월 24일∼10월 2일에는 공주 일원에서 제62회 백제문화제가 열려 이 기간에 알밤줍기 행사에 참가하면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며 다양한 백제문화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알밤줍기 체험농가는 공주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체험활동은 농가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산림과 임산개발팀(☎ 041-840-84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농촌체험과 함께 우수한 품질의 공주알밤을 현지에서 값싸게 살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일손을 덜어주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농촌체험과 세계유산 관람, 백제문화제 체험을 함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알밤 줍기 체험행사 [공주시 제공=연합뉴스]

scite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26 11: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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