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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와 함께해요"…무주 반딧불축제 27일 개막
2016-08-25 14:18:48최종 업데이트 : 2016-08-25 14:18:48 작성자 :   연합뉴스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올해로 20주년 성년을 맞는 전북 무주 반딧불축제가 27일 개막한다.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내달 4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남대천, 지남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글로벌 가족 100인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20주년 기념 창작공연 형설지공과 반디 갈라 콘서트가 펼쳐진다.

갈라 콘서트에는 역대 반딧불 동요제 수상 곡(별·반딧불)과 성악(지금 이 순간, 그리운 금강산, 축배의 노래) 공연이 준비됐다.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대 축제장에서는 꽃 터널과 수서 곤충관 등이 설치돼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만끽해볼 수 있다.

낮에도 반딧불이의 생태와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반딧불이 주제관과 반딧불이 서식지로 떠나는 반딧불이 신비 탐사, 엄마 아빠와 1박 2일 반딧불이 생태체험 등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남대천에서는 안성 낙화놀이를 비롯해 전통 섶다리 체험, 뗏목체험, 맨손 송어잡기 , 환경 파괴범과 물싸움, 소망풍선 날리기 등이 펼쳐진다.

9월 4일에는 태권도의 날을 맞아 2017 무주 WTF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군민들의 역량을 총 결집하는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25일 "성년이 되는 올해 축제는 환경을 생각하고 주민소득을 창출하는 축제, 방문객과 주민이 하나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lov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25 14: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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