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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찾아서 부여 이색 여행상품으로 관광객 유치
2016-08-23 15:00:06최종 업데이트 : 2016-08-23 15:00:06 작성자 :   연합뉴스

(부여=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부여군이 학생· 중년층 등 계층별 타킷의 이색 관광 여행상품을 내놔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23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1970∼80년대 대표적 수학여행지이던 부여의 향수를 되살리는 여행상품 다시 떠나는 수학여행을 지난 5월에 출시했다.

친구 아이가! 그때 그 시절이 그립다를 주제로 수도권은 물론 전국 동문, 동창회, 단체 등을 타킷으로 상반기에만 600여명(15회)이 부여를 다녀갔다.

이 상품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7월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 속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을 만나는 백제를 만나는 부여여행을 출시했다. 11월까지 투어를 진행하고, 군내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제역사교실도 운영한다.

군은 학생들이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충남도립대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하고 6월부터 수학여행 전담 보조교사 15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일본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서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19일 일본 23개 중·고교 교직원 등 관계자 28명을 초청, 백제역사유적지구 팸투어를 했다.

이들은 1천400년 전 백제 숨결을 간직한 국립부여박물관과 정림사지, 백제문화단지를 관람했다.

추억을 찾아서 부여 이색 여행상품으로 관광객 유치_1
일본 교직원 초청 팸투어 장면.

카와타 쇼이치로 타쿠쇼쿠대학 제1고등학교장은 "이번 팸투어로 백제역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기회가 되면 학생들과 함께 백제고도 부여를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일본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음 달 22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10월에는 일본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팸투어, 일본 현지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일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23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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