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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예마스터십> 173개 금메달 놓고 세계 지존들 격돌
2016-08-24 06:30:01최종 업데이트 : 2016-08-24 06:30:01 작성자 :   연합뉴스
청주체육관·유도회관 등 청주 내 5개 경기장서 개최
기사(騎射) 경기만 속도 영랑호 화랑도체험장서 열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는 80여개 나라에서 모인 무예 고수들이 17개 종목에서 173개 금메달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

이들이 펼치는 무예 대결은 청주체육관,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청주유도회관, 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5종훈련장, 속초 영랑호 화랑도체험장 등 6곳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청주 무예마스터십> 173개 금메달 놓고 세계 지존들 격돌_1

청주체육관에서는 가장 많은 종목인 택견, 태권도, 우슈, 기록(격파·차기·낙법), 연무(시범·시연) 경기가 치러진다.

청주체육관의 최대 수용인원은 3천600명이다.

날짜별 경기 일정은 ▲ 택견 9월 3일 ▲ 태권도 9월 4∼6일 ▲ 우슈 9월 7∼8일 ▲ 기록·연무 9월 3∼7일이다.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는 대회 개·폐회식을 비롯해 검도, 합기도, 용무도 경기가 열린다.

2013년 12월 준공된 석우문화체육관은 최대 수용인원 4천508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경기일정은 ▲ 검도 9월 3∼4일 ▲ 합기도 9월 5∼6일 ▲ 용무도 9월 7∼8일이다.

청주유도회관에서는 유도와 크라쉬, 주짓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청주유도회관은 올림픽 등 각종 세계대회에서 국위선양에 이바지한 충북 출신 유도선수들의 업적을 기리고자 2004년 건립됐다. 최대 수용인원은 500명이다.

경기일정은 ▲ 유도 9월 3∼4일 ▲ 크라쉬 9월 5∼6일 ▲ 주짓수 9월 7∼8일이다.

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 마련된 링에서는 무에타이와 킥복싱 경기가 펼쳐진다.

청주 국민생활관은 1990년 9월 준공된 체육관으로 배트민터, 핸드볼, 탁구 등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에 이용돼왔다. 최대 수용인원은 2천200명이다.

경기 일정은 ▲ 무에타이 9월 3∼5일 ▲ 킥복싱 9월 6∼8일이다.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5종 훈련장에서는 삼보, 통일무도, 벨트레슬링 경기가 열린다.

가장 최근인 올해 초 준공한 이 경기장은 최신식 시설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으로 최대 수용인원은 600명이다.

경기일정은 ▲ 삼보 9월 3∼4일 ▲ 통일무도 9월 5∼6일 ▲ 벨트레슬링 9월 7∼8일이다.

말을 타고 활 실력을 겨루는 기사 경기는 유일하게 대회 개최지 청주가 아닌 강원도 속초에서 치러진다.

경기가 열리는 속초 영랑호 화랑도체험장은 승마와 활쏘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속초시 영랑호반길에 위치해 있고, 최대 수용인원은 1천명이다.

기사 경기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주 무예마스터십> 173개 금메달 놓고 세계 지존들 격돌_1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6 청주 세계 무예마스터십 대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8일 기준, 2천200명에 육박하는 87개국 선수·임원들이 17개 종목 경기에 참가하겠다고 신청했다.

▲ 관련 사이트 :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http://www.2016martial-arts.kr)

▲ 문의 :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043-220-8462~5)

jeon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24 06: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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