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성공 예감 강릉 독서대전…출판사 참여 두 배 늘어
2016-08-24 09:54:48최종 업데이트 : 2016-08-24 09:54:48 작성자 :   연합뉴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9월 9일부터 3일간 강원 강릉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70여 개의 출판사가 참여를 신청하고 국내 명강사가 출연하는 등 축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성공 예감 강릉 독서대전…출판사 참여 두 배 늘어_1
대한민국 독서대전[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시에 따르면 7월 15일부터 참여 출판사를 모집한 결과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67개 출판사가 85개 부스를 신청해 지난해 개최지 인천의 두 배에 육박했다.

굴지의 출판사가 다수 참여를 신청한 것은 물론 문학을 비롯한 인문서와 자연과학, 아동도서 등 출판사별 주력 분야도 다양하다.

강릉시는 역대 최고의 책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서울 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 추진협의체 회의에서도 출판사의 높은 참여율이 평가를 받았다.

또 독서대전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명강사들이 대거 출연한다.

작은 공연장 단에서 열리는 인문학의 향연에는 출판계의 거목 이기웅 열화당 대표를 비롯해 신달자 시인, 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달팽이 박사 권오길 강원대 명예교수, 한비야 여행작가, 강릉 출신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한 이순원, 김별아 씨 등이 강연에 나선다.

강릉 출신의 대표적인 원로작가인 윤후명, 서영은과 시인 박기동 강원대 교수, 시인 박세현 상지영서대 교수, 소설가 최성각 풀꽃 평화연구소장 등이 독자들을 만난다.

이홍섭 독서대전 총괄감독은 "비수도권 개최지에 많은 출판사가 참여 신청을 했고 분야별, 세대별 국내 최고의 명강사가 대거 참여했다"라며 "열기를 잘 이어가 독서대전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책과 독서 축제인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출판사, 독서단체, 독서동아리, 평생학습단체 등 총 158개 단체가 219개 부스를 신청했고 5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24 09:54 송고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