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달콤한 포도 향기에 푹∼"…영동서 27∼30일 포도축제
2016-08-24 10:15:28최종 업데이트 : 2016-08-24 10:15:28 작성자 :   연합뉴스
포도 따고, 밟아서 와인 만들고…시중보다 10% 싸게 구입 기회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전국 3대 포도 산지 중 한 곳인 충북 영동군이 마련하는 2016 포도축제가 27∼30일 영동체육관 일원서 펼쳐진다.

지난해 영동포도축제 장면[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우리 가족 힐링은 영동포도로…이란 주제로 내걸고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 지역은 전국 포도 재배면적은 전국의 11% 1천553㏊에 이른다. 경북 영천·김천과 더불어 3대 포도 산지로 통한다.

축제기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영동역까지 와인트레인이 운행되고, 포도밟기, 와인만들기, 와인족욕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토종와인 샤토마니를 생산하는 와인코리아 등 체험농장 2곳에서는 체험비(5천원)를 내고 포도 2㎏을 수확해 가져가는 착한 포도따기 행사도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의 농산물판매장에서는 당일 새벽 수확한 포도가 도매시장의 경락가격보다 10% 저렴하게 판매된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7시 열린다.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도 펼쳐진다.

지난해 영동포도축제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축제는 지난 3년간 충북도 최우수 축제에 이어 올해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16만5천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포도를 비롯한 농산물 17억5천만원어치를 구매해갔다.

박세복 군수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품질 좋은 포도와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 사이트 : 영동포도축제(www.ydpodo.co.kr)

▲ 문의 : 영동군청 농정과(☎ 043-740-3471∼4)

bgi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24 10:15 송고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