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한옥 맵시 구경할까" 경북도청 방문객 53만명 돌파
2016-08-15 14:29:36최종 업데이트 : 2016-08-15 14:29:36 작성자 :   연합뉴스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전통 한옥 양식으로 지은 경북도청 신청사 방문객이 53만 명을 넘어섰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달까지 안동·예천에 있는 신청사를 찾은 사람은 53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2014년 2천여 명, 2015년에는 7만6천 명이다.

그러나 지난 3월 10일 개청 이후 아름다운 한옥 경관이 입소문이 나자 방문객은 급증했다.

지난 5월부터 석 달 만에 16만 명이 다녀갔다.

더구나 부모가 자녀를 데리고 현장학습 차원에서 청사를 찾는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면적 24만 5천㎡인 청사 뒤에는 검무산이 있고 앞에는 낙동강이 흐른다.

본청인 안민관, 의회청사인 여민관, 주민복지관인 홍익관, 다목적 공연장인 동락관 등 4개 건물이 있다.

한옥 전통미는 기와지붕에서 잘 드러난다.

지붕은 고령기와 65만 장으로 만들었다. 이 가운데 1만3천 장에는 도민 이름도 새겼다.

신청사 안 세심지는 경주에 있는 신라 안압지를, 83m 길이 회랑은 병산서원 만대루 모습을 본떴다.

김상동 도청신도시 본부장은 "신청사 주변에 수변공원, 전통 한옥마을, 둘레길까지 모두 만들면 경북의 새로운 천 년 도읍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예천의 경북도청 신청사 전경.

sunhy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15 14:29 송고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