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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평창 봉평에 이효석 달빛광장 조성
2016-07-18 14:10:59최종 업데이트 : 2016-07-18 14:10:59 작성자 :   연합뉴스
옛 봉평중·고 터에 6천690㎡ 규모…산책로·이벤트 공간·숲 등

(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 무렵 무대인 강원 평창군 봉평면에 광장이 생겼다.

이름은 이효석 달빛광장이다.

메밀꽃 필 무렵 평창 봉평에 이효석 달빛광장 조성_1

옛 봉평중·고등학교 터이고, 넓이는 6천690㎡다.

평창군이 10억 원을 들여 조성했다.

옛 전나무길은 봉평중·고를 회상하고 추억하는 산책로로 꾸며졌다.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도 갖췄다.

주변은 자작·느티나무 숲이다.

광장은 내년 완공 예정인 효석문화예술촌과 함께 문화올림픽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효석 생가 마을을 중심으로 1만7천985㎡ 터에 조성하는 효석문화예술촌은 내달 착공한다.

주요사업은 문학 세계로 들어가는 게이트, 소설 속 장터거리, 당나귀 조형물이 있는 광장, 1920∼1930년대 시대상·문학 체험몰, 메밀꽃밭 야간조명 등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18일 "문화와 편의가 있는 공간으로 주민은 물론 이효석 문학관, 가산공원, 봉평장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8 14: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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