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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습지 즐기자"…고창갯벌축제 내달 5일 개막
2016-07-18 15:26:27최종 업데이트 : 2016-07-18 15:26:27 작성자 :   연합뉴스

(고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핵심지역이며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전북 고창의 갯벌을 만끽하는 2016 고창갯벌축제가 내달 5일부터 사흘간 고창 심원면 만돌갯벌체험학습장 일대에서 열린다.

고창 갯벌축제에서 조개 잡는 관광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행사에서는 갯벌에 숨어 있는 조개와 바지락을 직접 캐보고 숭어, 꽃게도 잡아볼 수 있다.

바닷물을 밀어 천일염을 만드는 염전 체험과 맨손으로 풍천장어 잡기,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갯벌버스 타기 등도 즐길 수 있다.

바지락 칼국수 만들기와 바지락 전 부치기, 조개껍데기와 진흙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서해안에서 나오는 해산물을 싸게 파는 코너도 마련된다.

고창 갯벌축제에서 조개 잡는 관광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창 갯벌은 펄 갯벌과 모래 갯벌 등이 조화를 이루며 생태계를 형성하는 곳으로 2010년에는 람사르습지, 2013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각각 지정됐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태고의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청정한 생태계의 보고 고창갯벌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8 15: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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