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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 누각 국제불빛축제 기간 일부 개방
2016-07-15 10:45:41최종 업데이트 : 2016-07-15 10:45:41 작성자 :   연합뉴스
사고 우려…한 번에 200명 50분간 이용

포항 영일대 누각 국제불빛축제 기간 일부 개방_1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올해 포항 국제불빛축제 때는 시민이나 관광객이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에 들어갈 수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에는 2013년 포항시가 30억 원을 들여 백사장에서 바다로 80m 길이 인도교로 이어진 해상누각 영일대를 조성했다.

해수욕장 이름도 북부에서 영일대로 바꿨고 포항 대표 축제인 불빛축제가 열리는 명소가 됐다.

그런데 지금까지 불빛축제 기간에는 영일대 해상누각에 들어갈 수 없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리면 사고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입장을 통제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는 안전과 편의 두 가지를 고려해 축제 기간에 제한적으로 해상누각을 개방한다.

시는 축제가 열리는 28일부터 나흘간 입장 시간을 오후 6시 40분부터 11시 30분까지로 정하고 50분 간격으로 한 번에 200명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험행사비 명목으로 사람마다 3천원을 받는다.

해상누각 1층에는 빛 장식물 포토존이 있어 입장객이 밤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누각 2층에는 소규모 카페를 마련해 1인 1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상누각은 축제 기간 외에는 연중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편장섭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안전과 시민 관람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해상누각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고 말했다.

포항 영일대 누각 국제불빛축제 기간 일부 개방_1
포항 영일대

shl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5 10: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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