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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영남권: 바다에 美치자…19개 해수욕장 개장, 공연·전시도 풍성
2016-07-15 11:00:03최종 업데이트 : 2016-07-15 11:00:03 작성자 :   연합뉴스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일제 개장…부산 크리에이티브 오렌지 아트페어 개막

(창원=연합뉴스) 김용태 김준범 박정헌 차근호 기자 = 7월 셋째 주말인 16∼17일 영남지역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주말 N 여행> 영남권: 바다에 美치자…19개 해수욕장 개장, 공연·전시도 풍성_1
고래불 해수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북 동해안 19개 해수욕장은 이번 주말 일제히 문을 열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제3회 크리에이티브 오렌지 아트페어(COAF)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 장마전선 영향에 흐리고 비

장마전선 영향을 받아 부산, 울산, 경남지역은 16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오후 늦게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2도, 울산 20도, 창원 21도, 진주 21도, 거창 20도, 통영 22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5도, 울산 25도, 창원 26도, 진주 25도, 거창 24도, 통영 25도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 남해안, 지리산 부근이 30∼80mm다. 울산과 경남내륙에는 20∼60mm의 빗줄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 물결은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전 해상에서 1.0∼2.5m로 일겠다.

◇ 본격 피서철 해변으로 가요

경북 동해안 경주 5개, 영덕과 울진 각 7개 등 총 19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22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피서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이벤트도 마련된다.

<주말 N 여행> 영남권: 바다에 美치자…19개 해수욕장 개장, 공연·전시도 풍성_1
경주 청정 해수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주 오류 고아라 해수욕장은 모래가 부드러워 모래찜질을 즐기는 피서객이 많기로 유명하다.

해변 뒤로 우거진 소나무 숲이 있고 인근 감포항 일대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다음 달 6일에는 해변가요축제도 열린다.

영덕을 대표하는 고래불 해수욕장에서는 8㎞에 달하는 은빛 백사장을 구경할 수 있다.

고려말 학자 목은 이색 선생이 인근 상대산에 올라 고래가 뛰어노는 걸 보고 고래불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는 곳이다.

야간 음악 분수대가 이색적이며 이달 말부터 열리는 해변축제에서 오징어 맨손 잡이, 백합조개 캐기 등을 즐길 수 있다.

◇ 미술과 공연을 한 번에…부산 오렌지 아트페어

제3회 크리에이티브 오렌지 아트페어(COAF) 2016-바다에 美치다가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중국 현대미술 작가 왕이강 등 14명과 국내 대표작가인 강종열 등 총 207명의 회화, 조각, 사진, 설치미술 작품 3천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바다에 美치다 展 Art-holics Rolling Sea라는 주제와 Amazing Colour Busan!!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돼 미국 LA 샌버나디노의 깃발전과 대형 조형물 야외설치, 전시도 마련됐다.

<주말 N 여행> 영남권: 바다에 美치자…19개 해수욕장 개장, 공연·전시도 풍성_1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페어 최초로 중국 현대미술 작가들이 대거 방문하는 행사인 만큼 특별전시로 화가 박수근의 서민적인 풍경의 목판화 전시, 서양화가 박성남의 특별전도 운영된다.

또 21세기 빛의 화가로 불리는 강종렬 화백의 30m 대작도 특별 전시된다.

하이브리드 작가 차홍규는 지구환경 고발 시리즈 전시와 함께 직접 작품 작업도 할 계획이다.

home12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5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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