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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에피소드 그린 여탕보고서 부천만화대상 선정
2016-07-15 10:41:16최종 업데이트 : 2016-07-15 10:41:16 작성자 :   연합뉴스
어린이만화상 내친구 마로·해외작품상 목소리의 형태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올해의 가장 주목받는 만화 작품을 뽑는 2016 부천만화대상에 마일로 작가의 여탕보고서가 15일 선정됐다.

여탕 에피소드 그린 여탕보고서 부천만화대상 선정_1

여탕보고서는 일반적인 고정 관념을 깨고 여자목욕탕이란 독특한 장소를 배경으로 일상의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마일로 작가의 섬세한 관찰과 익살스러운 개그 감각으로 신선한 재미와 새로운 리얼리티를 보여줬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네이버 웹툰에 연재돼 인기를 끌었다.

대상에는 1천만원의 상금과 내년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 제작과 특별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여탕보고서는 시민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로 뽑는 부천시민만화상(상금 300만원)에도 선정됐다.

부천만화대상 어린이만화상은 어린이들이 시간여행 모험을 통해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김홍모 작가의 내친구 마로, 해외작품상은 학교의 왕따 문제를 다룬 오이마 요시토키 작가의 목소리의 형태가 각각 받았다. 이들 작품의 상금은 각 500만원이다.

부천만화대상은 만화작가 창작의욕 고취, 한국만화산업 발전 도모, 시민의 만화에 대한 관심 확산 등을 위해 2004년부터 시상한 국내 최고 권위의 만화상이다.

시상식은 27일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chang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5 10: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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