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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수도권: 양평 연꽃 세상…흐드러진 연못서 연잎 밥·차 즐겨요
2016-07-15 11:00:02최종 업데이트 : 2016-07-15 11:00:02 작성자 :   연합뉴스
가평 수목원엔 무궁화 100여 품종 전시…송도선 피트니스 선수권대회 볼거리

(서울=연합뉴스) 윤태현 류수현 채새롬 최재훈 기자 = 7월의 셋째 주말 토요일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일요일 오전 대부분 그친다.

비의 영향으로 비교적 선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가족, 연인과 함께 연꽃 문화제, 무궁화 전시회 등 근교의 꽃 행사를 찾아 여름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 주말 흐리고 비…일요일 오전에 그쳐

서울, 인천, 경기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일요일 오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일인 16일 새벽부터 오전을 중심으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80∼90%)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5도로 예보됐다.

초복이자 일요일인 17일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70∼80%)가 오다가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8도로 전날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 N 여행> 수도권: 양평 연꽃 세상…흐드러진 연못서 연잎 밥·차 즐겨요_1

◇ 고즈넉한 연못서 오감으로 만나는 연꽃

한여름 밤 낭만에 젖고 싶다면 양평 세미원 연꽃 문화제를 찾아가보자.

31일까지 열리는 문화제는 오후 10시까지 개장된다.

어두운 저녁 은은한 조명 빛을 받으며 낮과는 사뭇 다른 자태를 뽐내고 있는 백련, 홍련, 가시연, 수련 등 다양한 연꽃을 만날 수 있다.

연꽃이 흐드러진 연못 주변을 산책하다 보면 곳곳에 마련된 전시, 공연, 체험행사도 만날 수 있다.

폐품을 활용해 만든 정크아트 전시가 진행 중이며, 연꽃박물관에서는 연잎밥과 연잎차를 체험할 수 있다.

토요일마다 야외무대에서는 음악회가 열린다.

세미원에는 그늘이 많지 않아 양산과 물은 따로 챙겨야 한다.

문화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emiwon.or.kr)를 참고하면 된다.

<주말 N 여행> 수도권: 양평 연꽃 세상…흐드러진 연못서 연잎 밥·차 즐겨요_1

◇ 가평은 무궁화 동산…아침고요수목원 전시회, 100여 품종 한눈에

경기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오는 16일부터 무궁화 전시회가 열린다.

수목원 일원에 무궁화 100여 품종이 전시되고 무궁화동산이 조성돼 볼거리를 더한다.

수목원 내 고향집 정원 입구부터 분재정원으로 가는 길목에 꾸며진 무궁화 전시장에는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 등 다양한 무궁화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종류와 특징을 알 수 있도록 안내판도 선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무궁화 외에도 안쪽이 가장 붉고 꽃잎 끝이 연분홍과 자줏빛인 홀꽃, 작은 속꽃잎을 지닌 반겹꽃, 꽃잎이 소용돌이 모양으로 굽이치는 겹꽃 등 다양한 무궁화를 볼 수 있다.

한여름의 선율, 자연 네일아트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수목원 홈페이지(www.morningcalm.co.kr)를 참조하면 된다.

<주말 N 여행> 수도권: 양평 연꽃 세상…흐드러진 연못서 연잎 밥·차 즐겨요_1

◇ 건강 남·녀 구경가보자

송도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는 16일 인천시 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하는 2016 전국 피트니스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전국에서 선수 200여 명이 출전한다. 고등부, 대학부, 여자 피지크, 보니 피트니스 등 부문별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홍콩에서 개최를 앞둔 아놀드 클래식 대회와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미스터 올림피아 월드쇼다운 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srch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5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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