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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서 포켓몬 트레이너 되자" 시티 버스 특별운행
2016-07-15 13:46:05최종 업데이트 : 2016-07-15 13:46:05 작성자 :   연합뉴스

(양구=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중동부 최전방지역에서도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 고를 할 수 있게 되자 강원 양구군이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양구군은 포켓몬 트레이너 되기라는 주제로 이번 주 토요일(16일)부터 해안면 지역에 시티 버스를 특별 운행하기로 했다.

양구군은 그동안 일요일에만 해안면 지역에 시티 버스를 운행했지만, 최근 포켓몬 고 게임이 가능해지자 인터넷 예약을 받아 평일에도 운행할 계획이다.

양구 시티투어버스는 춘천역 1번 출구에서 오전 10시 30분 출발해 오후 6시 30분 다시 춘천역으로 돌아온다.

양구군은 관광지에서 포켓몬과 같이 찍은 인증샷을 군청 홈페이지 참여마당-이벤트 코너에 올리면 선착순 100명에 한해 양구 사랑 상품권(5천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양구에서 포켓몬 고 게임이 가능한 지역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이북인 두타연과 해안면 전 지역, 동면 팔랑리 일부 지역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에서도 포켓몬 고 게임이 가능해져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최근 통일관 등 43곳에 무선인터넷을 구축해놓은 상태여서 게임 마니아들이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dm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5 13: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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