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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는 부천에서…" 영화·만화·비보이 축제
2016-07-08 09:44:41최종 업데이트 : 2016-07-08 09:44:41 작성자 :   연합뉴스
국제 행사 이어 전국대학가요제도 열려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한여름 경기도 부천에서 국제 영화·만화·비보이 축제와 전국대학가요제가 줄줄이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21∼31일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49개국 302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괴기·호러에서 사랑·코미디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작품이 관객과 마니아를 기다린다.

영화제를 알리는 축하공연 스타트 유어 판타지, 상영관 주변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 공연 무브먼트, 가상현실 돔에서 동영상 체험전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는 22∼24일 경인국철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개최된다. 미국, 노르웨이, 영국, 러시아 등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12개국 300명의 비보이들의 춤 솜씨와 힙합, 왁킹, 얼반 등 스트릿 댄스의 향연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세계 비보이 5대 메이저를 최초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부천의 문화예술홍보대사인 비보이 진조크루가 주관한다.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인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는 27∼31일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2030년 만화의 미래를 보다란 주제로 전시, 만화마켓, 콘퍼런스,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만화의 미래, 2030년의 만화 주제전에서는 22명의 한국과 프랑스의 만화작가들이 상상력을 펼쳐 2030년의 만화 세계를 그린 단편 원고를 선보인다.

부천만화대상 수상작가 윤태호 작품전, 중국 웹툰전, 창작만화공모 우수작품전 등이 열리고 작가사인회, 팟캐스트 공개방송, 캐리커처 드로잉쇼, 한국 코스튬 플레이 최강자전, 마니아·시민 퍼레이드와 플래시몹 등 참여행사도 풍성하다.

제1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는 29∼31일까지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열린다.

전국 198개팀 가운데 사전 심사를 통과한 60개팀이 경연을 펼치고 31일 오후 5시 본선에 오른 12개팀이 나온다.

장용기 부천시 공보팀장은 8일 "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비보이대회, 만화축제, 대학가요제가 이어져 여름 휴가를 부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감상하며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서 볼 수 있다.

영화제와 만화축제는 유료이고, 비보이대회와 대학가요제는 입장료가 없다.

chang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8 09: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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