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야행…여름밤 근대문화유산 거리를 걸으세요
2016-07-05 11:42:09최종 업데이트 : 2016-07-05 11:42:09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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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여름밤 역사가 살아있는 근대문화 거리를 걸어보세요." 전북 군산시는 8월 13일부터 이틀간 근대역사박물관과 원도심 일원에서 야간형 문화유산 프로그램 군산야행(夜行)을 진행한다.
![]() 프로그램은 야로(밤에 걷는 문화유산거리), 야사(역사 이야기), 야화(여름밤 문화유산), 야설(밤 문화공연), 야경(밤 풍경), 야식(밤 먹거리), 야숙(문화재에서 하룻밤)을 주제로 한다. 행사는 지역 문화재와 문화유산거리를 거점으로 전시·관람, 문화재 답사, 거리 테마공연, 플리마켓, 체험활동 등 4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군 군악대ㆍ의장대 거리퍼레이드, 시립예술단 음악회, 진포대첩 재연, 등불거리 점등식, 금강 야간콘서트, 야경 불빛 쇼 등 볼거리도 있다. 김봉곤 시 문화예술과장은 "군산야행은 수탈과 항쟁 역사를 간직한 근대문화유산 정취를 향유하면서 미래 희망을 되새기는 자리"라며 매년 행사를 열어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5 11:42 송고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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