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농요 시연…임실 말천방 들노래 축제
2016-07-05 14:47:02최종 업데이트 : 2016-07-05 14:47:02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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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임실군 삼계면 두월마을 말천방 들노래 한마당 축제가 9∼10일 열린다. ![]() 전북 임실군 삼계면 말천방 들노래 시연 말천방 들노래는 청보리가 황금색으로 익어가는 시기에 주민에 의해 불리던 토착민요(농요)로 70년대 초 언론에 소개된 후 주민의 노력으로 3년 전 복원돼 전승되고 있다. 200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열리는 말천방 들노래 축제는 획일화된 기존 축제에서 탈피해 주민공동체 복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첫날인 9일에는 농악놀이, 말천방 들노래 시연, 신민요 공연, 방문객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마을 깃발의 학술적 교육과 만들어보기 체험, 농경문화 이해, 예절교육 등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말천방 들노래 축제는 전통적인 농경문화 쇠퇴와 잊혀가는 농요를 복원하고자 하는 주민의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한 축제"라고 말했다. lov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5 14:47 송고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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