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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진위·안성천 합류 반경 5㎞ 두물강숲 조성
2016-07-04 11:16:50최종 업데이트 : 2016-07-04 11:16:50 작성자 :   연합뉴스
공원등 연계 여가·문화·휴식공간으로…535억들여 2018년 완공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평야 지대에 자리잡은 경기도 평택시가 오는 2018년 말까지 안성천과 진위천 합류지점 반경 5㎞를 여가·문화·휴식공간용 두물강숲으로 조성한다.

두물강숲은 안성천과 진위천이 합류하는 팽성읍 석용리에 중심 숲(20만㎡)을 조성하고 북쪽으로 5㎞ 떨어진 진위천변에 소풍공원(15만2천여㎡), 동쪽으로 4㎞ 떨어진 군문동 안성천변 원평나루 억세 축제장(10만㎡), 서쪽으로 2㎞ 떨어진 진위천과 안성천이 합류해 평택호로 흐르는 곳에 내리유원지(9만8천800여㎡) 등 삼각 벨트로 개발된다.

평택시, 진위·안성천 합류 반경 5㎞ 두물강숲 조성_1

이 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535억 원이 투입되며, 43㎞ 길이의 자전거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중심숲은 올해 말 착공, 2018년까지 물고기를 형상화한 두물강 센터(3층 규모로 1층은 특산물판매소·하천생태관, 2층 푸드 코너, 3층 어르신카페·레스토랑), 트리 전망대, 사계절 정원, 축제마당이 들어선다.

평택시, 진위·안성천 합류 반경 5㎞ 두물강숲 조성_1

고덕면 궁리 진위천변 소풍공원은 올해 말까지 캠핑장(2만5천㎡), 정원(12만7천㎡), 주차장 200면, 미니 동물원, 어린이 물놀이 공간, 야외이벤트 무대 등으로 개발된다.

평택시, 진위·안성천 합류 반경 5㎞ 두물강숲 조성_1

주한미군이 이전하는 K-6(캠프 험프리스)와 인접해 있는 팽성읍 내리 유원지는 올해 말까지 솟대 광장, 전통놀이마당, 야외무대, 다목적 잔디마당 등이 조성된다.

평택시, 진위·안성천 합류 반경 5㎞ 두물강숲 조성_1

원평나루 억세축제장은 이미 개발을 완료해 매년 10월이면 억새축제가 열려 관람 인원이 6천여 명에 달하고 있으며 초청공연과 해외 전통춤, 사진전 등이 열리고 있다.

평택시 애향가 진위·안성 두강물이 하나로 흘러∼ 가사를 인용한 두물강숲은 평택지역 평택·송탄·팽성·안중 생활권의 중심에 있는 데다 인근에 주한미군이 이전하는 캠프 험프리(K-6), 고덕국제신도시(삼성전자 입주),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가 자리 잡고 있어 휴식공간으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반경 40㎞ 이내에 용인 에버랜드, 오산 물향기 수목원, 안성 팜랜드, 충남 아산 현충사·영인산 자연휴양림, 천안 독립기념관이 위치, 경기 남부와 충청권을 연계하는 관광네트워크의 심장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두물강숲 조성은 글로벌시대 중심도시인 평택에 세계인 화합의 공간이 필요한 데다 진위·안성천을 연계한 관광벨트조성, 경기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관광네트워크 중심 구축, 지역이 지닌 천혜의 자원을 이용한 발전적 미래상 제고 등 타당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jong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4 11: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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