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태고의 신비를 찾아서…경북 동해안 지질 대장정 시작
2016-07-04 17:17:34최종 업데이트 : 2016-07-04 17:17:34 작성자 :   연합뉴스

태고의 신비를 찾아서…경북 동해안 지질 대장정 시작_1
23억년 부정합 지층

(안동·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동해안 지질명소를 탐방하는 동해안 지질 대장정이 시작됐다.

경북도와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5개 시·군이 통합관광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4일 오후 울진관광호텔에서 발대식을 하고 10박 11일 대장정에 들어갔다.

전국에서 공모한 100여명과 공무원·지질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가한다.

5일 성류굴을 시작으로 경북 동해안을 따라 23억년 부정합 지층, 해맞이 공원, 포항 내연산 12 폭포, 호미곶, 경주 양남 주상절리 등을 돌아보는 300km 여정이다.

포항에서 배를 타고 독도까지 간다.

지질전문가와 해설사가 동행해 전문적인 설명을 곁들이며 역사, 문화, 생태 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태고의 신비를 찾아서…경북 동해안 지질 대장정 시작_1
양남 주상절리

경북 동해안은 울진에서 경주까지 4개 시·군 해안과 낙동정맥 산림과 계곡을 따라 조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20억년 전 생성된 지층부터 신생대 지층까지 다양한 지층을 체험한다.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신생대 3·4기 화산활동으로 생긴 주상절리·알봉·나리분지, 해안 침식작용으로 인한 독립문바위·코끼리바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조남월 경북도 환경산림국장은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의 우수한 지질공원을 활용해 경북 동해안권 통합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4 17:17 송고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