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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원도심 활성화 청신호…나눔숲체원 본격화
2016-06-29 17:18:38최종 업데이트 : 2016-06-29 17:18:38 작성자 :   연합뉴스
금성산 일원에 산림 치유·휴양시설 조성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 금성산 일원에 조성될 나눔숲체원 조성사업이 본격화한다.

나주 원도심 활성화 청신호…나눔숲체원 본격화_1
[금성산에서 본 나주 원도심 전경]

나주시는 29일 사유지 매입 지연으로 애로를 겪었던 나눔숲체원 사업이 금성산 일대 사찰림 매각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공·사유지에 대한 매수와 등기 정리를 마무리하는 대로 기본계획 변경 등 제반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나주 금성산 산림욕장 일대 50ha에 국비 200억원을 들여 청소년과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치유와 휴양 시설이다.

녹색사업단이 2019년까지 4년에 걸쳐 복권기금을 투입한다.

휴양시설로는 통나무집, 숲속의 집, 산림문화 휴양관, 숲속 쉼터, 하늘 숲길, 숲속 교실, 체험 교육장, 다오름 암벽 등이 들어선다.

나주시는 침체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차원에서 이 사업을 추진했다.

도심속에 위치한 금성산을 활용해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함으로써 도심 활성화를 꾀하자는 의도다.

나주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며 "나주의 새로운 명소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발 451m인 금성산은 동쪽으로 무등산, 남쪽으로 월출산을 마주한 호남의 8대 명산 중 한 곳으로 주위엔 다보사와 심향사, 태평사 등 사찰이 있고 녹차나무 자생지로도 유명하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29 17: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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