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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것> 전북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2016-06-29 08:31:00최종 업데이트 : 2016-06-29 08:31:00 작성자 :   연합뉴스
"카드 하나로" 전북관광패스 도입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농산물이 기준 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시장가격과의 차액을 보전해주는 농산물 최저가격제가 하반기부터 전북에서 도입된다. 또 카드 하나로 전북을 즐길 수 있다.

▲ 농산물 최저가격제 7월 시범 적용 = 전북도는 농산물 최저가격제의 대상 품목과 지원 범위 등을 담은 전북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최근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7월부터 시범 시행할 예정이다.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이 제도가 도입된 것은 전북이 처음이다.

도는 조만간 가격 변동 폭이 비교적 큰 2개 품목의 농산물을 선정할 계획이다.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인 쌀과 잡곡, 과일, 축산물은 제외한다.

시·군의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통해 계통 출하하는 품목당 1천㎡~1만㎡ 규모의 재배 농가가 대상이다.

전라북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운영심의회가 농촌진흥청의 생산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유통비 등을 토대로 품목별 기준 가격을 정하며 시장가격은 전국 주요 도매시장의 평균가격을 적용한다.

지원액은 이 차액의 90%다.

도는 2018년까지 3년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이후 문제점 등을 보완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하반기 달라지는 것> 전북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_1
전북관광패스 홍보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 "카드 하나로" 전북관광패스 도입 = 하반기부터는 카드 한 장으로 전북 구석구석을 관광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전주와 완주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으나 9월께부터는 도내 모든 시군에서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이 제도는 놀이시설 자유이용권처럼 관광 패스를 구입해 전북의 모든 관광지는 물론 교통, 숙박시설, 음식점, 공연 관람 등을 모두 이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이용권으로 관광지를 무료입장하고 공영주차장을 2시간 내에서 무료 사용할 수 있으며 숙박과 맛집·카페, 공연, 체험 등과 관련한 특별가맹점에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 무더위 휴식 시간제 도입…"폭염 때 체육 활동 자제" = 전북도교육청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골자로 한 폭염 대책을 7월부터 운영한다.

무더위 휴식 시간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적용한다.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면 학교별로 필요할 경우 단축수업을 하고 야외활동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지면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 휴업도 할 수 있도록 했다.

ich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29 08: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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